K-콘텐츠 / 한옥 마을 재조명 콘텐츠
북촌의 키워드 – 한옥
새로운 지역의 민족적 특성을 알기 위해서는 그들이 세운 건축물을 관찰하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한옥은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가치관을 담고 있는 살아 있는 유산이자 조상의 지혜가 담긴 건축물의 결정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북촌은 관광 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한옥의 과학적‧친환경적인 세부적 가치나 구조적인 내용을 소개한 장소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방문객들에게 잘 보전된 한옥마을을 통해 고즈넉한 과거로의 여행을 하도록 돕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통하여 동양에서 한국 문화가 독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한국의 온돌 문화의 기원이 수천 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방식을 통하여 한민족의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알게 된다면 방문객들의 한국 문화를 대하는 태도는 사뭇 다를 것입니다.
이후의 여정은 방문객들로 하여금 한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목가적이고 친환경적 정취를 마음껏 맛보게 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스토리텔링적 홍보는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3D 모델링과 스토리텔링
한옥의 비밀 (The Secret of Han-ok)
한옥 콘텐츠는 관광 명소인 북촌에서 모델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북촌의 한옥 역사관에서 모델링하는 초기부터 차후에 디지털 자료의 제작은 국내의 한옥마을과 민속촌은 물론 해외 공동체로 보급할 목적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현재 북촌의 한옥 역사관은 장소가 협소하다는 단점 때문에 한옥에 대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여 한옥의 보존에 기여한 한 인물의 소개에만 할애하고 있습니다.
이 단점을 개선하고 한옥 역사관을 모델링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벽면에 대형 터치스크린을 설치하여 한옥과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다채로운 영상과 이미지로 선보이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기획.
둘째, 3D 모델링으로 한옥의 비밀을 해부학적으로 조명.
(ex. 한민족의 사상은 고대 국가 고조선의 경전인 주역에 바탕하고 있으며, 한옥은 동양의 자연철학 사상인 음양오행에 기초하여 건축되었으므로 한옥은 자연 과학을 접목한 건축물이다.
⁕ 온돌의 기원은 무려 청동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삼국 시대에는 온돌 문화로 정착.
⁕ 기와 – 높이 솟은 기와는 내부의 공기 순환의 기능과 낮은 소리로 대화해도 잘 들리는 음향 효과는 물론, 화려하고 장엄한 스타일의 기와는 양에너지를 발산하여 보는 사람의 에너지를 강화하는 건강 기능도 지니고 있음.
⁕ 한옥 기와집은 크게 바깥채와 안채로 나뉜다. 바깥채는 손님을 접대하거나 학문을 하는 공간인 사랑채와 하인이 머무는 거처와 창고가 있는 행랑채가 있다. 안채는 안마당을 중심으로 하여 대청마루와 안방과 온돌방 그리고 부엌과 장독대 등이 있다. etc.,)
셋째, 맞춤형 콘텐츠 제작 - 대상층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
(글로벌 홍보 강화 - 다국어 지원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해외 공동체와 연계.)
넷째, 한옥 역사관 본채의 외부 공간에 부엌이나 장독대의 공간을 기획.
(협소한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략 - 공간 디자인, 시공, 조형물 설치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벽면을 최대한 활용하여 일부만 시공하는 방법으로 전체적인 구성을 보여주고,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하면서 치밀하게 조형물의 설치와 전통 소품을 적극적 활용.)
다섯째, 품격 있는 한옥 관련 기념품 판매로 시설 유지비용과 수익을 창출. (기념품 아이템은 실무자와 공유)
여섯째, 한옥 스테이를 통하여 문화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계.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은 실무자와 공유)
일곱째, 지방의 한옥 명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하여 방문을 유도하고 해당 지방과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서울과 지방에는 잘 보존된 한옥 명가나 한옥마을들이 많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지방 한옥 명가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목가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지역적 정보를 제공하여 방문을 유도하면, 북촌을 민가로 보호하고 유지하는 문제도 일부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적 개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옥 콘텐츠는 전통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심신을 회복하는 값진 콘텐츠입니다.
한민족의 정체성 회복을 목표로 하는 서원 콘텐츠는 보다 수준높은 커리큘럼이 제공되는 콘텐츠입니다.
이 내용은 이어지는 포스팅에서 게재합니다.
원팀 네트워크의 구축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습니다.
멋진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형성된 콘텐츠는 다른 콘텐츠와 연결하고, 지역과 지역을 연계하는 원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자 의무입니다.
뜻 있는 분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한국의 정체성을 드높이고 원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수준 높은 K-콘텐츠가 한국의 브랜드가 되어 한류의 정점을 이루게 될 좋은 날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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