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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K-콘텐츠 건강법

by 옴팔로스 2024. 2. 7.

미래의 K-콘텐츠 건강법

예방 의학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할 K-건강 콘텐츠는 일종의 요가와 같은 한민족의 고유한 운동법입니다.
 
현재 인도의 요가와 중국의 기공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왔습니다. 전 세계 인구 중에서 3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요가를 수련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1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현대인의 건강과 웰빙 트렌드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재 해외에서 주목받는 한국을 대표하는 운동은 태권도입니다. 태권도는 한국의 전통 무술로서, 1988년 서울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에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류가 확산함에 따라서 머지않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세계인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과학적 한국적 운동법을 찾게 될 전망입니다. 한국의 운동법을 혁신적인 심신 수련법으로 보급하면 글로벌 운동법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운동법 중에서 어떤 운동법을 해외에 보급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사실, 재외 동포들의 공동체에서는 태권도나 택견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운동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한국의 수련법 중에서 해외에 보급할 수 있는 운동법의 기준은 무엇보다도 요가나 중국의 기공과는 본질적으로 차별되는 한국적 운동법이어야 할 것입니다. 즉, 남녀노소가 배우고 실천하기 쉽고도 자연과학을 접목한 한민족의 내공이 깃든 신 패러다임의 운동법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일명 맷돌 체조로 알려진 맷돌 운동법을 한국을 대표하는 운동법으로 추천합니다.
 
맷돌운동법은 1974년 박주희 선생에 의해 창시되었으며, 일명 맷돌 체조로 불리는 명칭은 맷돌의 운행 방향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즉, 자연은 끊임없이 순환하며 그 방향은 맷돌 방향으로 순환하므로, 인체도 활기차게 흐르는 물처럼 꾸준히 순환 운동을 하면 노화된 세포들은 생명력을 회복한다는 원리를 실천하는 과학적 운동법입니다.
그러므로 맷돌 순환 운동은 단순한 운동법이 아니라 살아 있는 우주 만물의 리듬에 몸을 맡기는 신선한 경험이며, 잠재된 생명력을 깨우는 기적의 운동법인 것입니다. 맷돌 운동법은 크게 지압법과 의료 체조로 나뉘며 전통 수련법은 물론 도인체조까지 망라한 한민족의 우수한 지혜가 담긴 양생법입니다.   
 
맷돌 운동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며, 연로한 분들을 위한 맷돌 실버 체조는 지역의 구민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맷돌 체조

 

맷돌 운동법의 해외 보급 가능성

 
먼저, 침술이 서양에 보급되면서 경락과 지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어 부작용이 없는 지압 운동법에 대한 기대는 다양한 계층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므로 맷돌 운동법의 성공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더구나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뛰어난 의료 체조와 더불어 좋은 결실을 얻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맷돌 체조는 지난 50여 년 동안 한국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오늘날까지 구민회관에 꾸준히 보급되어 충분한 검증을 받은 건강 운동법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을 대표하는 양생법으로 손색이 없으며, 맷돌 운동법은 청장년 체조와 실버 체조로 나뉘어 있어 남녀노소가 실천할 수 있는 신패러다임 운동법입니다. 
 
이처럼 충분한 성공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맷돌 운동법은 아직 국내에서조차 일반인들에게 확산하지 못한 이유로 반쪽의 결실을 이루었습니다. 
해외에서는 프랑스에서는 보급되었으나 코로나 이후로는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으며, 기타 다른 지역에는 아직 보급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를 타개할 여러 가지 방법론이나 정책 수립의 문제는 관계 부처나 내부 관계자들과 공유할 내용이므로 대중에 공개하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이 자리는 맷돌 운동법 보급의 무한한 가능성을 짚어보고, 동시에 맷돌 운동법을 글로벌 수준에 맞도록 재조직해야 할 당위성을 제시하여, 한국의 운동법이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인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K-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날을 기대하면서 작성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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